손주 돌봄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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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본격 시동
4대 분야 28개 사업, 5년간 14조 7,000억 투입
서울시가 부모들의 육아부담 완화를 위해 육자 조력자 즉 손주 돌봄수당을 신설하고 영아전담 돌보미를 양성 할 예정입니다. 또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 맞벌이, 다자녀 가정에 하루 4시간 가사 서비스 지원도 시작하며, 아픈 아이 일시 돌봄 서비스도 새롭게 시작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위 내용이 담긴 '엄마, 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18일 발표했고, 양육자에 초점을 맞춘 서울시 차원의 첫 종합 계획으로 5년간 14조 7,000억이라는 엄청난 금액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엄마, 아빠 행복 프로젝트'는 엄마, 아빠 2000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 반영을 통해 <안심돌봄, 편한외출, 건강힐링, 일과 생활 균형 등 4대 분야 28개 사업이 추진됩니다.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세부내용 확인☞
1. 조부모 등 친인척에 아이 맡길 시 월 30만원 지원
- 조부모 등 4촌 이내 가까운 친인척에게 아이를 맡기는 경우 아이 1명당 월 30만원의 돌봄수당 지원
- 대상은 36개월 이하 영아를 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로, 지원 기간은 12개월
- 2026년까지 총 4만 9,000명을 지원할 계획
- 민간 아이돌보미를 고용하는 경우 시와 협력된 미간 서비스 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1명당 월 최대 30만원)를 지급
2. 아픈아이 일시돌봄, 병원동행 서비스, 서울키즈 오케이존
-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대신 병원에 데려가 주고 일시 돌봄까지 해주는 '아픈아이 일시 돌봄, 병원 동행 서비스'도 내년 5개 자치구(전담 돌보미 100명)에서 시범 운영
- 맞벌이 부부에게 꼭 필요한 '등,하원 전담 아이 돌봄'도 내년 전담 돌보미 500명을 지정해 운영 시작
- 365일 24시간 믿고 맡길 수 있는 긴급보육 강화하여 거점형 야간교육, 시간제 보육 어린이지 집 등 '긴급 돌봄 제공 기관'을 현재 745개에서 2026년까지 1226개로 확대
- 돌봄 기능까지 지원하는 '서울형 키즈카페'는 2026년까지 400개로 확대
3. 육아휴직 장려금 최대 120만원
- 6개월 이상 육아츄직자(기준중위소득 150% 이하)가 대상
- 육아휴직 기간 6개월 경과시 60만원, 12개월 경과시 60만원 추가 지급
4. 가사서비스 지원
- 임산부, 맞벌이, 다자녀 가정에 하루 4시간 가사서비스 지원 시작
-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이 대상이며 바우처 형태로 1가구당 총6회(1회 4시간) 지원
- 청소, 세탁, 정리 정돈, 취사 등 서비스 가능
5. 맞벌이 가정 아이의 식사 지원
- 기존 오후 10시까지 야간 연장 아동 대상으로 제공되던 어린이집 석식을 연장보육(오후 4시 ~ 7시 30분) 이용 아동까지 확대
- 방학중 키움센터(일반, 거점형) 이용하는 모든 아동에게 중식 무료지원, 편의점 업체와 협력해 0 ~ 12세 자녀가 있는 가정에는 도시락, 밀키트 할인 추진
6. 서울엄마아빠 VIP존 조성
- 아기 쉼터(수유실), 기저기 교환대, 휴식 공간 등을 갖춘 VIP존을 올해 2개소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66개로 확대
- 남녀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가족 화장실'은 올해 13개소를 시작으로 169개소로 확대
7. 서울엄마아빠 택시
- 공용주차장 '여성우선주차장'은 임산부, 영유아, 이동이 불편한 가족을 동반한 차량을 위한 '가족우선주차장'으로 전환
- 플랫폼 택시업체와 연계해 카시트가 장착된 '서울엄마아빠택시'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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