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예금금리 하락, 3.3%대, 시중은행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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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현황
- 파킹통장 금리도 하락 추세
- 금리 하락의 주요 원인
- 2025년 전망과 시사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축은행의 예금 금리 동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현황
저축은행의 수신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데요.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2024년 1월 말 기준 79개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3.34%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월의 3.96%와 비교하면 0.62%포인트가 하락한 수준이며, 지난해 12월 초(3.46%)와 비교해도 0.12%포인트 낮아진 수치입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3.15~3.30% 수준으로, 저축은행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2. 파킹통장 금리도 하락 추세
일반 정기예금뿐만 아니라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파킹통장의 금리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몇 가지 사례를 살펴보면
- 웰컴저축은행: 주거래통장 기본금리 1.7% → 1.3%
- SBI저축은행: '사이다입출금통장' 금리 3.2% → 2.5%
- OK저축은행: 'OK짠테크통장' 금리 3.0% → 2.7%
3. 금리 하락의 주요 원인
금리가 하락하게 된 배경에는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는데요. 우선 저축은행들이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지난해 7월까지만 해도 연말 예금 만기를 대비해 4%대의 높은 금리를 제시했으나, 현재는 충분한 수신잔액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또한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로 인해 대출 영업이 위축된 것도 한 요인입니다. 자금 조달을 위한 높은 금리 유지의 필요성이 줄어들었기 때문이죠.
4. 2025년 전망과 시사점
새해에는 저축은행들의 예금 상품 경쟁이 예년만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연초 '새해특판' 상품도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최근 금융당국이 일부 저축은행에 대해 적기시정조치를 부과하는 등 부동산 PF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들은 공격적인 영업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업계 관계자들도 "새해에는 PF 리스크 등 건전성 이슈가 더욱 부각되면서 보다 보수적인 영업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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