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김밥:: 바르다 김선생, 메뉴, 가격 (안동국시가 이날의 제 원픽)

 광화문 김밥 맛집 바르다 김선생 광화문점에 다녀왔습니다. 김밥 브랜드 중에서도 바르다 김선생은 정말 초기에 고급지고 깔끔한 인상을 제대로 심고 시작한 것 같아요. 그래서 바르다 김선생은 가격이 조금 있어도 자연스럽게 납득이 되는 것 같습니다. 퇴근 후 다른 곳에 어서 가야 할 상황이어서 남편과 아이와 함께 바르다 김선생에서 간단하지만 실속 있고 맛있고 깔끔한 한 끼를 해결했어요. 

 

 

 광화문역, 경복궁역 일대에 직장이 많아서 한끼 간단히 해결하고 싶은 분들은 김밥이나 샐러드로 점심을 해결하고 싶기도 하셔서 광화문 김밥을 많이들 찾아보실 것 같아요. 괜찮다고 한 곳 가보니 그냥 너무나 평범한 김밥 맛이었고, 약간 프리미엄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바르다 김선생 광화문점 추천드립니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매장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광화문 김밥, 바르다 김선생입니다. 

광화문 김밥, 바르다 김선생 매장 확인☞

 

 

 3살 여아, 부부가 고른 메뉴입니다. 돈까스, 안동국시, 가락 떡볶이. 

포스터를 보고 든든 치킨 카레에도 눈이 너무 빼았겼습니다. 다 먹고 보니 가락 떡볶이보다는 든든 치킨 카레가 나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르다 김선생 가격 및 메뉴판입니다. 수많은 김밥 종류들이 있습니다. 크림치즈 호두김밥, 매운제육쌈김밥, 불고기 김밥, 돈가스 김밥을 먹어보았는데 모두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크림치즈 호두김밥이 약간 다른 김밥 전문점과 차별된 바르다 김선생의 시그니쳐 같은 느낌입니다.

 

 

 바르다 김선생 광화문점에는 매장 곳곳에 포스터가 붙어져 있어서 식욕을 당기고 다음 방문을 어서 고대하게 됩니다. 아, 이 메뉴를 이번에 못 먹었으니 다음엔 이거 먹어야지! 이런 생각이 들어요. 너무 돼지런한 마인드인가요? :)

광화문 김밥, 바르다 김선생 안동국시☞

 

 

 안동국시가 나왔습니다. 이 날 저의 원픽이었습니다. 사골육수 베이스의 진하고 깔끔한 맛. 사골 레토르트를 쓰신건지 어떤 건지까지는 제가 감히 장담을 못하지만, 입맛에는 너무나 맞고 공깃밥 한 그릇 말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김치도 적당히 맛있어서 국시 호로록 먹을 때 환상 궁합이었습니다. 

 

 

 뽀얗고 감칠맛 나는 육수도 매력적이지만, 과하지 않지만 각각 매력을 뽐내는 고명도 너무 제스타일이었습니다. 입맛 저격!! 볶은 당근채, 볶은 소고기, 그리고 표고버섯까지...!! 표고버섯을 분식집에서 고명으로 만나기는 쉽지 않은데 정말 고급화를 지향하는 바르다 김선생 답습니다. 깔끔하고 맛있어서 남녀노소 좋아할 맛입니다. 

 

 

 밥 먹다 말고 바른 재료로 바르게 만드시는 바르다김선생의 모토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청정지역 김, 무 항생제란, 바른 참기름, 5무 단무지. 조금 더 비싼 만큼 더 좋은 재료로 만든 음식을 먹을 수 있기에, 이것이 요즘의 흐름이잖아요. 김밥 맛집 바르다 김선생이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야들야들하고 육수 흠뻑 머금은 소면에 고명 한웅큼!! 위에서는 애호박을 언급하지 못했네요. 깔끔하고 달큰함이 +1 되었습니다. 

 

 

 이거는 아이에게 덜어줬던 안동국시입니다. 아이도 굉장히 맛있게 먹었어요!

 

 

 가락떡볶이입니다. 떡이 가락국수처럼 길어서 가락떡볶이로 이름이 붙은 것 같습니다. 떡볶이 국물도 넉넉하고 색감이 곱고 위에 올라온 튀김 고명도 시선강탈입니다. 하지만 양이 너무 적고 떡에 양념이 배어있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실망했던 메뉴입니다. 좋은 재료로 만들었으니 가격이 나갈 수 있지!라는 입장에서 떡볶이를 먹고 순식간에 이 가격에 이 양과 이 맛은 너무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이 참 간사합니다. 가격의 굉장히 큰 부분을 저 튀김이 담당하고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튀김의 위엄만 돋보이고 다른 구성들은 아쉽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가래 떡볶이나 죠스 떡볶이가 절실해 지는 시점입니다. 맛 까지도 너무 건강한 맛.. 떡볶이는 건강한 메뉴가 아니기에 결이 맞지 않나 봅니다. 이 때문에 제 눈을 유혹하던 카레를 시킬 걸 그랬다 라는 생각이 들고 말았습니다. 

 

 

 제일 마지막에 나온 메뉴는 딸과 남편의 최애 메뉴였던 돈까스입니다. 깔끔한 기름인지 고운 자태로 나온 돈까스의 색감이 인상적입니다. 국물도, 샐러드도, 밥도 따로 나온 것이 다른 분식점 혹은 돈까스집과는 다른 모양새입니다. 

바르다 김선생 돈까스, 떡볶이 매뉴 확인☞

 

 

 메뉴마다 나오는 것이 시간차가 있어서 돈까스가 나올 때쯤에는 안동국시는 이미 다 먹었습니다. 단체샷을 찍지 못한 것이 내심 아쉽지만, 국수가 퍼지면 또 속상하니 국수를 어서 먹어버렸답니다. 

광화문 김밥, 바르다 김선생 돈까스 사진☞

 

 적당히 도톰한 돈까스를 돈까스 소스에 찍어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오히려 성인이 되고 나서는 이 기본 소스가 돈까스랑 먹을 때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돈까스 만세!! 

 

 

 돈까스에 딸려 나온 밥은 안동국시 국물에 말아먹기도 했답니다. 도저히 참을 수 없었지 뭐예요. 사골국에 밥 말아먹는 느낌이었어요. 다음엔 안동국시에 공깃밥 하나를 따로 주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바르다 김선생 원산지 표기판

 

 바르다 김선생 원산지 표기판이 있어서 남겨봅니다. 대부분의 원재료는 국내산입니다. 각종 인플레이션에 어쩔 수 없이 김치는 중국산을 쓰시게 되는 것 같아요. 어쩔 수 없죠. 재료비에 인건비에 너무나 많은 요소들이 다 가격이 뛰어버렸으니 ㅠ

 

광화문 김밥, 바르다 김선생 매장 사진☞

 

 현관 바로 옆에서는 이렇게 김밥 맛집 바르다김선생의 맛있는 김밥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작은 사각형으로 이루어진 타일이 너무 귀엽고 깜찍한 것 같아요. 

 

 나가는 길에도 제 시선을 끌었던 광화문김밥, 바르다 김선생의 메뉴 포스터들. 어쩜 저렇게 멋스럽고 맛있게 잘 찍으셨는지 손님들의 입맛을 확 당기는 것 같아요. 

 

경복궁역 김밥, 광화문 김밥 찾으시는 분들 광화문에서 깔끔하고 간단한 혼밥장소, 점심/ 저녁 식사 장소 찾으시는 분들게 안성맞춤이 될 듯한 김밥 맛집 바르다 김선생 광화문점 이었습니다. 

 

아래는 광화문 근처 경복궁역, 서촌, 안국, 서대문구 맛집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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