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번 꽈배기 맛집:: 자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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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번 맛집, 녹번 간식으로 자미당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녹번역 간식 중에 하나 꼽자면 자미당 꽈배기를 자신 있게 꼽을 정도로 반죽이 맛있는 꽈배기를 소개합니다. 녹번역 주변에 살 때 집에서 제일 가까운 1번 출구 바로 앞에 있던 자미당이라서 오며 가며 자주 사 먹었습니다. 반죽이 어찌나 찰기가 넘치고, 맛있는지! 체인점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녹번 맛집이라로 손꼽습니다.
음식도 맛있고 사장님과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다녔었습니다. 이사를 하고 나서도 지인을 만나거나 소아과에 간다고 녹번역에 들릴 일이 있으면 녹번 맛집 자미당 꽈배기를 사서 귀가했습니다. 저도 좋아하지만, 딸이 너무 좋아해서 집에 들어가기 싫다고 할 때 꽈배기 사서 집에 가서 먹자고 하면 그게 특효약이었거든요! (한창 집에 안 들어가고 싶어 하는 3세, 4세 시기에 이 방법을 종종 썼었죠) 그리고 한번 사라다 빵을 먹은 이후에는 너무 상큼하고 바삭한 식감에 반해 계속 아른거렸기에 이번에 남편이랑 딸이랑 둘이서 소아과에 갈 때 자미당에서 꽈배기, 핫도그, 사라다빵도 사다 달라고 부탁해서 녹번 맛집 자미당의 음식들을 오랜만에 먹어 보았습니다.
이날 따라 더욱 푸짐하게 사온 남편입니다. 마음이 풍요로워집니다! 녹번역 맛집, 자미당의 꽈배기 3개, 핫도그 2개, 사라다빵 2개가 저희 집에 잘 도착했습니다. 핫도그가 두 개라 그런지 케첩도 2개나 챙겨주셨습니다. 포장 직전에 설탕 묻히는 여부를 물어봐주시는데 이미 초콜릿도 아이스크림도 먹은 지 한참 지난 첫째이기에 갈 때마다 설탕은 부탁드립니다. 아무래도 꽈배기에는 설탕이 묻어져 있어야 더 맛있더라고요.
다 같이 맛있게 먹으려고 쟁반에 우르르 다 쏟아 냈습니다. 녹번역 맛집 자미당은 반죽이 맛있는 덕분에 꽈배기를 비롯하여 핫도그, 사라다 빵 까지 모두 맛있습니다. 핫도그도 사라다 빵도 첫인상이 너무나 강렬했던 기억이 납니다.
핫도그는 명랑핫도그 버금가는 맛이었고, 사라다빵은 정말... 냉장실에 보관되어있는데 샐러드가 차갑고 아삭하게 씹혀서 너무 상큼하고!! 아니 소스는 그냥 익숙한 맛인데 왜 이렇게 맛있는 거죠? 저는 제가 케첩 좋아하는 줄 처음 알았잖아요? 냉장 보관 중이었는데 빵은 너무 바삭하게 맛있어서 식감과 상큼함을 겸비해서 진짜 매력이 대단했습니다!! 집에서 오이 먹을 일이 잘 없는데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는 오이가 제 식욕을 당기기도 했어요.
자미당의 꽈배기는 워낙 맛있으니 말할 것도 없습니다. 찰기 넘치는 쫀득한 맛! 꽈배기 좋아하시는 분도, 별로 좋아하지 않으신 분들도 맛있게 드실 맛입니다.
그런데 이번엔 말이죠, 핫도그가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그 맛있던 핫도그가 어디로 사라진 것인지.. 반죽은 여전히 쫀독하고 바삭하게 맛있지만 소시지한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소시지가 바뀐 것 같습니다. 예전엔 반죽과 소시지가 혼연일체!! 너무너무 맛있다!!! 감동이었는데 이날은 어쩐지 옛날 핫도그에 들어가 있는 소시지의 맛이었습니다. 녹번 사는 동기 언니한테 연락해서 여기 소시지가 뭔가 바뀐 거 같은데 언니도 느낀 거 같냐고 하니까 옛날 맛이 아니라고 핫도그는 이제 안 사 먹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속상합니다. 앞으로 꽈배기와 사라다빵만 애용할 것 같습니다. 사라다 빵에 들어가 있는 햄도 다시 먹어보니 맛없는 햄이지만, 사라다빵은 햄이 주가 아니어서 저에게 타격이 없었습니다. 샐러드랑 와앙 크게 베어 먹을 때 햄 맛이 딱히 느껴지지 않았거든요. 핫도그는 워낙 소시지가 도드라지는 메뉴니 이제 찾지 않을 것 같지만 사라다빵, 꽈배기 두 메뉴는 너무나 건재하니 소아과 갈 일 있을 때는 계속 찾을 것 같습니다. 녹번역에서 꽈배기 찾으시는 분, 간식 메뉴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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