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입수] 신한카드 2월부터 애플페이 도입...현대카드 독점 끝난다"
목차
- 신한카드의 새로운 도전, 애플페이 도입 임박
- 애플페이, 어떤 서비스일까요?
- 왜 다른 카드사들은 망설였을까?
- 신한카드의 새로운 전략
- 카드업계에 미칠 파장
- 앞으로의 전망
1. 신한카드의 새로운 도전, 애플페이 도입 임박
카드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신한카드가 이르면 다음 달부터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재 신한카드 측은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이미 업계에서는 공공연한 비밀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카드의 사례처럼 애플과의 '비밀유지서약' 때문에 공식 답변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죠.
2. 애플페이, 어떤 서비스일까요?
애플페이는 NFC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특별한 점은 인터넷 없이도 결제가 가능하다는 건데요. 삼성페이처럼 앱을 실행할 필요 없이, 신용카드 정보를 암호화한 토큰으로 애플워치 등 다양한 애플 기기에서 결제가 가능합니다.
지난 2023년 3월 현대카드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특히 2030 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실제로 도입 첫 달에만 35만 장의 신규 카드가 발급되었고, 신규 가입자의 79%가 MZ세대였다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죠.
3. 왜 다른 카드사들은 망설였을까?
그동안 다른 카드사들이 애플페이 도입을 망설인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결제액의 0.15%에 달하는 수수료였는데요. 특히 삼성페이가 2023년 7월 무료 수수료 정책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카드사들의 부담은 더욱 커졌습니다. 여기에 NFC 전용 단말기 설치라는 추가 과제도 있었죠.
4. 신한카드의 새로운 전략
그렇다면 신한카드는 왜 이 시점에 애플페이 도입을 결정했을까요? 업계에서는 크게 두 가지 이유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국내외 결제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입니다. 올해 예상되는 경기침체와 내수시장 악화에 대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이죠.
둘째는 2030 세대 고객 확보입니다. 아이폰 사용자들의 높은 충성도를 고려할 때, 미래 핵심 고객층을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분석입니다.
5. 카드업계에 미칠 파장
신한카드의 애플페이 도입은 카드업계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NFC 결제 단말기의 보급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 1위인 신한카드의 참여로 인프라 구축에 탄력이 붙을 것이기 때문이죠. 또한 KB국민카드를 비롯한 다른 카드사들의 참여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6. 앞으로의 전망
카드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신한카드의 결정이 국내 간편결제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단순한 결제 수단의 추가가 아닌, 미래 금융 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인데요. 특히 해외결제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MZ세대 고객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제 카드업계의 시선은 다른 카드사들의 행보에 쏠리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카드사가 다음 주자가 될지, 그리고 이것이 국내 결제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